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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얼 프로그램 '댄싱위드더스타'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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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의 바통을 이어받은 MBC 스타 댄스 서바이벌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s)''.

이미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나는 가수다''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열풍 속에 오는 10일 베일을 벗을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s)''와 기존 프로그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봤다.

<대중 공감 얻는 자만 살아남는다>

실력은 기본, 대중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서바이벌에서 바로 탈락되는 게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이다. 연변 출신 조선족 백청강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위대한 탄생도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매주 생존을 위한 치열한 노래대결을 펼쳤다.

특히 시청자들의 문자투표의 반영이 높아 이들의 감정을 사로잡지 못할 경우 심사위원들의 점수가 높아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실제 파이널 무대에서 백청강과 경쟁한 이태권도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문자투표에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는 가수다'' 역시 출연 가수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탈락자의 선정은 매번 청중평가단 500인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s)''도 제작진이 밝힌 3인의 전문심사위원과 문자 투표가 합산되는 평가방식을 고려할 때 시청자의 결정이 우승 커플을 결정짓는 것은 분명하다.

<일반인과 연예인, 출연방식은 다소 차이>

스타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내세운 ''위대한 탄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가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12명의 본선진출자는 각자의 멘토와 호흡하며 매주 다른 멘토들의 평가와 시청자의 문자 투표 결과로 생존여부가 결정됐다.

이에 비해 ''나는 가수다''는 애초 출연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7인이 나와 노래경연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청중평가단의 심사 후 최하위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고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점에서 스타 서바이벌로 볼 수 있다.

이 점에서 오는 10일 MBC에서 선보일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s)''도 연예인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나는 가수다''와 유사한 형태다.

12주간의 대한민국 유명 인사들의 라이브 댄스 도전기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는 김규리, 박은지, 제시카 고메즈, 이슬아, 현아, 김장훈, 김영철, 김동규, 이봉주, 오상진, 문희준 등 총 1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댄서와 커플을 이뤄 라틴, 스탠다드, 방송 댄스 매주 새로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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