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입자동차 업체들의 판촉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각 사들은 판매가 할인과 옵션 무료 제공, 등록비 지원 등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더워지는 날씨 만큼 수입차 업체들의 6월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6월을 맞아 인사이트 구매 고객에게 취득세와 공채(할인기준)에 대한 등록비를 전액 지원하고, 어코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신형 3D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무료로 장착해주기로 했습니다.
한국닛산도 6월 한 달간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무라노 구매 고객에게 선납금 35% 납입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현금 구매시 4백만원의 주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 플러스 구입자의 경우 선납금 35% 납입시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현금 구매시 주유권 3백만원을 각각 지원받습니다.
아울러 6월 고객중 추첨을 통해 60만원 상당의 여행용 가방 세트(1명)와 스킨케어 화장품(80명)도 주어집니다.
GM코리아 역시 스포츠 세단 ''캐딜락 CTS 3.0 Luxury''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를 제공하고 중형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 Luxury''와 중대형 세단 ''캐딜락 STS''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와 함께 리어 DMB 모니터도 무상으로 설치해줍니다.
또 현금 구입시 모델별로 2백만원에서 최고 6백만원 상당의 주유비도 지원됩니다.
이밖에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볼보코리아가 바로 차 가격을 낮추는 등 BMW와 푸조 등 유럽차들의 가격공세도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수입차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섬에 따라 이달(6월) 소비자들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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