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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검찰 출두..금호석유화학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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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박찬구 회장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형제의 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닥친 일이라 당분간 경영권 안정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오늘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지난 4월12일 검찰이 금호석유화학을 압수수색한지 53일만에 이뤄진 일입니다.

하지만 박찬구 회장은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검찰 조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질문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해 석유화학 지분 매입했다는 혐의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이 아닙니다. 나중에 조사받으면서 밝혀질 것입니다."

검찰은 오늘 출두한 박 회장을 상대로 정확한 비자금 규모와 조성 방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차명계좌와 금호아시아나와의 연계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차명계좌와 금호아시아나와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박찬구 회장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질문 "금호아시아나 건하고 이번건 하고 관련이 있나요?" "네. 관계있습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박찬구 회장 출두에 앞서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닥칠 회사의 운명을 걱정했습니다.

<스탠딩>
형제의 난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던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박찬구 회장의 검찰수사로 다시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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