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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글로벌 제약·바이오 포럼] "한국 바이오의약 R&D, 세계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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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포럼을 찾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한국 기업의 R&D 수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R&D뿐 아니라 임상실험과 해외 판로 확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R&D 성장 속도가 세계 시장을 앞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프랭크 그람스 로슈 파트너링 아시아 총괄 디렉터
"한국 제약사들의 R&D 성장속도는 세계 시장보다 빠르다. 특히 줄기세포와 심장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분야 R&D는 놀랍다. 기존 시장의 두 배나 빠르게 크고 있다. 이 분야들에서 한국 신생기업들이 선전할 것으로 본다."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사, 로슈 파트너링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 프랭크 그람스는 한국 제약사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로슈의 주력분야, 종양과 대사질환, 중추신경계통 등에 대해서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1위 기업 화이자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코넬 화이자 R&D 부사장
"임상실험과 임상개발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의 생물학과 바이오시밀러 등이 매우 흥미로운데,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단계지만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더 많은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왔다."

해외 연사들은 또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넬 부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앞으로 풀어야할 문제로 가격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코넬 화이자 R&D 부사장
"남은 문제는 가격이다. 쉽게 풀 수 있는 질환은 이미 해답을 찾았고, 남은 것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질환들이다."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투자금액도 커지는 만큼 가격을 현실화 시키기 어렵다며, 이를 위해 제약사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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