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보였다.
일본의 석유 정제능력이 대지진 영향으로 꺾이면서 대일 수출이 늘고, 일본의 수출여력 감소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4천38만6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7% 늘었다.
금액으로는 51억5천100만달러를 기록, 무려 74% 증가했다.
지경부는 특히 4월 한달간 대일 수출의 경우 704만1천배럴로 집계되면서 작년 동월에 비해 무려 149.2% 늘었고, 이는 일부 석유정제시설의 가동 중단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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