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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호암상 시상식..정경화씨 등 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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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호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직접 참석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정경화 줄리어드음대 교수가 단연 눈에 띠었습니다. 박병연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시상식에서 단연 눈에 띠는 사람은 줄리어드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였습니다.

예술상 수상자인 정경화 씨는 1997년 같은 상을 받은 지휘자 정명훈 씨의 누이로, 호암상 최초로 남매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정경화 / 바이올리니스트
“호암 예술상 시상의 영예를 베풀어주신 존경하는 이헌재 이사장님과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회장님, 그리고 축하를 위해 이 자리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저를 있게 해 주신 알반 갈라민 선생님게도 특별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하택집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과학상)와 토마스 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공학상), 최명근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학상) 등이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사회봉사상에는 전통적인 사회봉사 개념을 깨고 범사회적으로 폭넓게 영향을 미치는 법률구조분야에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가 선정됐습니다.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이귀남 법무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등 각계 인사 5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국무총리
“여러분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며 우리국민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께서 앞으로 더 큰 성취를 이뤄 우리나라는 물론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상식 참석자 중에는 최근의 동반성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삼성그룹 협력사 대표들도 다수 눈에 띠었습니다.

호암상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학술과 예술, 사회발전, 인류복지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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