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 모멘텀 부재와 개인·과 외국인 매도로 사흘만에 하락하며 48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56%) 내린 480.5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86.77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148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68억원의 매도우위로 5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 기관이 1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3% 급락한 것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IT, 화학 등이 1% 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금속,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이 2.7% 오르고 CJ오쇼핑이 강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서울반도체가 4.3% 급락했고 OCI머티리얼즈, GS홈쇼핑, 골프존,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파라다이스 등도 2~3% 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슈퍼박테리아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원자력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 스페인 남부지역에서 슈퍼박테리아가 확산 중이라는 소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투자회사인 캐나다 인퍼렉스가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큐로컴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인트론바이오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앙백신과 케이피엠테크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22년까지 독일 내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태광(-3.85%), 케이아이씨(-2.82%), 에너토크(-2.71%), 우리기술(-2.44%)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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