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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연체율 한 달만에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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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내 은행들의 대출체권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1.17%로 3월말과 비교해 0.11%포인트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3조4천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오히려 감소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1.59%로 0.18%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들의 연체가 1조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연체율도 7.24%로 3월말보다 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대출 등 취약 부문 부실화 가능성을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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