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자력 산업이 지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아직까지 핵심에너지로 삼고있습니다.
어예진 기잡니다.
<기자>
"안전성 강화를 전제로 원자력을 국가 에너지사업에 중심으로 만들겠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오늘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기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윤원장은 태양력과 풍력에너지는 생산부지면적이나 단가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신뢰를 잃어버린 원자력 발전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선 것 입니다.
<인터뷰-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국가 경제가 원활할수록 방사선 물질의 이용은 늘어나게 돼 있습니다."
국가 에너지 장기전략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석유의존도를 43.6%에서 33%로 낮추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성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인터뷰-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잘 이해하고 컨트롤하고 통제하고 그러므로 인해서 거기서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게 가르칠 내용인데 오히려 방사능의 방자만 들어도 공포에 떠는 세대를 만들어가지고 어떻게 세계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
현 정부의 큰 과제인 원자력 산업 성공을
위해 이처럼 각 기관들이 협조하고 정부자체에서도 안전보강 프로그램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국민들의 신뢰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만 원활한 원전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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