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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투자은행 부문 분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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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대형 금융회사 UBS가 투자은행(IB) 부문을 분리해 스위스 이외 지역에 두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당국은 금융위기가 재발해도 은행들에 또다시 구제금융을 제공해야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등 은행들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UBS는 이런 규제강화에 대응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IB를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WSJ는 스위스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이 대부분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스위스는 특히 이런 움직임이 강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런 강한 규제 때문에 UBS의 일부 경영진 사이에서는 IB만을 옮길 것이 아니라 아예 회사 전체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스위스 규제 당국은 이런 분리를 통해 앞으로 IB가 위기에 처하더라도 본사가 이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금융당국은 IB가 위기에 직면할 경우 이 손실을 해결하는데 스위스 정부가 개입해 줄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이런 IB의 분리가 UBS 본사나 스위스 정부를 완전히 보호해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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