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전망치 4.3%에 비해 이번 수정치는 0.3%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는 "긴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역의 강한 증가세에 따라 1분기 모멘텀을 회복, 2012년까지 4.5% 내외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계부채 수준이 높아 차입비용 상승에 따라 민간 소비 증가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유가상승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소비자물가와 관련해서는 "1분기 중앙은행의 목표수준을 상회했으나 완만한 경제회복세에 따라 2012년에는 목표 범위내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OECD는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환율을 절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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