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실업급여 수령자가 지난 3월 3%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통계청이 19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 기간 전국 실업급여 수령자가 전달보다 1만8천600명 감소한 60만6천20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말혔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12.4%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앨버타, 매니토바,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림비아주에서 실업급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3월 실업급여 신청자는 총 22만6천600명으로 전달에 비해 1만400명이 줄었으며 이는 이전 3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신청자가 7만5천600명 줄어 13.3% 감소율을 보였고, 여성 신청자 감소폭은 이보다 낮은 10.5%로 3만8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신청 감소세는 지난 2008년 8월 고용시장 둔화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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