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하락한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00달러(0.94%) 오른 106.44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6달러(1.65%) 내린 배럴당 98.4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88달러(0.78%) 내려간 111.42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석유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값의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26달러(1.09%) 오른 115.8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1.00달러(0.80%) 상승한 배럴당 125.92달러에, 등유도 1.11달러(0.89%) 올라간 125.6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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