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S칼텍스가 창립 44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유류 수출국으로 성장하기까지.. 땅위에서 기름을 캐는 허동수 회장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한 가지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화석연료가 당분간은 에너지의 주축을 담당할 수 밖에 없고 ...."
1967년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로 시작해 대한민국 석유사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GS칼텍스.
44년동안 원유정제능력만 1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06년 이후 총 6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온 덕입니다.
정유공장의 이상적 모델인 원유 수입부터 제품 생산과 수출 전 과정이 물 흐르듯 흐르는 생산기지는 얼마전 여수 공장 준공으로 더욱 견고해 졌습니다.
중질유를 휘발유와 같은 경질유로 변환하는 고도화 능력은 2년 안에 국내 최대 이자 국내 최고의 비율을 갖추게 됩니다.
이러한 GS칼텍스의 끊임없는 성장 뒤에는 허동수 회장의 꿈과 비전이 늘 함께 합니다.
<인터뷰-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앞으로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출 시장을 형성해가지고 우리가 많이 원유를 수입하지만 또 수출해서, 수입하는 만큼 오히려 부가가치를 높여서 넷트 재료가 될 수 있는 그러한 미래를 이룩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정유업에서만 최고라 한다면 서운할 GS칼텍스입니다.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해야한다는 허 회장의 말처럼, 자체개발을 통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는 이제 100% 국산화가 됐습니다.
이처럼 신사업의 성공과 추가 성장동력 발굴은 GS칼텍스의 올해 경영목표와도 연결됩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치인 6조원대 수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7%나 증가했습니다.
44년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의 올초 기조대로 미래를 향한 도약은 멈춤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뭐가 완성이 있겠습니까 끊임 없는 도전하고 계속해야겠죠."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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