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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재무위, 26일 한미FTA 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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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위원장 맥스 보커스)가 26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절차를 앞두고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6일 미국의 통상전문지인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상원 재무위는 한ㆍ미FTA 청문회 개최일정을 26일로 잠정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25일에는 미ㆍ콜롬비아 FTA와 미ㆍ파나마 FTA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의회의 FTA 소관 상임위인 상원 재무위와 하원 세입위원회는 올해 3월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출석시킨 가운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FTA 진전 노력에 관한 입장을 청취했다.

또 하원 세입위는 올해 1월 미국내 관련업계 대표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열어 FTA 비준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하는 절차를 거쳤다.

상원이 다음주로 예정한 청문회는 하원 세입위의 1월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주로 업계의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상원 재무위원장인 맥스 보커스(민주.몬태나) 의원은 한때 한국의 쇠고기 시장 추가개방을 요구하며 한ㆍ미 FTA 비준에 반대해오다 최근 지지입장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이번 청문회에서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커스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한국 쇠고기 시장 추가 개방을 위한 협의에 나서는 시점을 한ㆍ미FTA의 정식 발효 이후로 늦추는 대신

정부가 육류수출업체에 마케팅 비용 지원을확대하도록 하는 절충안을 받아들여 한ㆍ미FTA 비준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상공회의소는 상원 재무위의 한ㆍ미FTA청문회가 예정된 26일 집회와 의회 방문 등의 행사를 마련해 한ㆍ미FTA를 비롯한 3개 FTA의 조기비준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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