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이틀째 자금이 들어왔지만, 자금 유입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사흘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7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틀째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전 거래일인 4일 480억원에 비해 유입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ETF를 포함하면 1천387억원이 순증했다.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 1(주식)Class A''의 설정액이 97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삼성인덱스프리미엄증권투자회사A(주식-파생형)''(84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68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 1''(50억원) 등의 순으로 설정액 증가 규모가 컸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595억원이 들어와 사흘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로도 각각 1조2천752억원, 434억원이 유입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5천608억원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주가 하락 탓에 99조1천470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천418억원 감소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3조9천283억원으로 4천144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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