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수많은 대학생을 불러들였던
낭만과 추억의 장소 백마 애니골, 이곳엔 오래된 카페가 하나 있다.
30년이 넘은 오랜 세월, 이곳을 찾아줬던 수많은 손님의 추억을 간직한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카페의 주인장은 김원갑 씨다. 캔버스에 물감칠을 하는 그의 직업은 화가. 1976년 자신의 신촌 화실을 이곳으로 옮겨온 후 이곳에서 미술 세미나를 시작해 나중엔 커피숍을 만들었다. 이곳은 과거에 강산에, 김C 등 실력파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황토로 지어진 총 10개의 가마에는 찜질 온도가 저온과 중온, 고온으로 표시돼 있어 본인 기호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다. 참숯 가마 찜질 뒤 술 한잔하면서 즐기는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재밋거리로 손님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방송: 5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카페 <화사랑> 031-908-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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