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무상보육은 이미 90년대말 법제화돼 이제 실행단계에 있지만 무상급식은 근거가 없다"며 "현재 재정상태에서 정책적 선택을 한다면 무상급식(초등학생 대상)보다 무상보육(5세 이하 유아 대상)을 충실히 실행하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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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또 "5월 말이면 (무상급식 폐지) 주민투표 서명이 목표했던 수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협상안을 만들어 6월 중 시의회에 출석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오 시장이 입장변화를 드러낸 만큼 시의회 민주당측과의 협상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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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 시장은 "7월 초 (무상급식 폐지)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여론몰이를 위해 직접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야당과의 한바탕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차기 대권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이 보고 있어 할 말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