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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오전장,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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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는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소폭 완화하면서 오전장을 마쳤다.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33P(0.18%) 오른 2,916.84로 오전장을 끝냈다.

금속주 주도로 오전장 대부분 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제지업체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장중 상승 반전했다.

정부의 잇따른 긴축 조치로 제조업경기가 1개월 만에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안도감이 퍼졌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2.9로 전달보다 0.5P 하락했다.

리빈 캐피털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변동성이 컸던 증시가 투자자들이 긴축조치 이후 중국 경제가 어떻게 견조한 성장세로 돌아설지에 주목하면서 보합권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2,950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최대 석탄업체인 선화 에너지의 주가는 분기별 실적 호조에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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