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가정용 에어컨 예약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가운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황사에 대비해 공기청정 및 제균, 제습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그러나 다른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판매 대수를 밝힐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문 증가에 따라 LG전자 창원2공장은 정규시간보다 2시간 더 연장근무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특별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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