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가 로봇 등 공장자동화 사업 강화로 오는 2015년 글로벌 공작기계 탑 5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임흥수 현대위아 사장은 오늘(2일) 현대위아 창원 본사에서 열린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HINEX 2011) 개막식에서 "공작기계 부분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위아는 올해 공작기계에서만 1조원의 매출로 글로벌 탑 10에 진입하고 2015년에는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탑 5에 올라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위아는 또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용된 ''현대 기아 머신(HYUNDAI KIA MACHINE)''이라는 공작기계 이름을 ''현대 위아(HYUNDAI WIA)''로 바꿔 통일된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높이면서도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바꾼 40여종의 현대위아 신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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