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중소기업이 영위하는 것이 당연한 부분에 대기업이 진입하는것은 문제"라며 "사회에 흐름에 따라 기업들이 번영을 구가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 (29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하기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삼성과 현대, 롯데, 포스코 등 동반성장 협약이 체결되고 있지만 아직도 중소기업은 피부로 체감하지 못한다"며 "협약을 체결한 일부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이 언론에 나오는 등 아직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오늘 제6차 회의는 시장진입에 대한 사회적 큰 합의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보다 커다란 복지를 위해 대기업 임원들의 합의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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