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4.15

  • 31.78
  • 1.3%
코스닥

668.31

  • 16.05
  • 2.35%
1/5

[최승욱 특급정보] 엘엠에스, 리얼 챔피언으로 부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엘엠에스, 드디어 히든챔피언에서 리얼 챔피언으로 부상]

휴대폰 프리즘시트 업체인 엘엠에스(073110)가 일본 업체와 프리즘시트 특허계약 체결을 전후해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엘엠에스는 전일(26일) 미쯔비시 레이온과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3M이 독점해왔던 이중휘도확산필름(DBEF)의 대체제인 프리즘시트 특허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과거 10년간 3M이 독점해왔던 전세계 1조 5,000억 규모의 프리즘시트 시장에 엘엠에스가 새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엘엠에스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즘시트와 역프리즘시트 특허에서 자유로운 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며 "중소형 프리즘시트 세계 1위로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엠에스는 프리즘시트뿐만 아니라 매출의 13%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광픽업렌즈 역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산요, 히타치, 파나소닉, LG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업계에서 갑과 을의 위치가 바뀌어 버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시장 지배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시장 트렌드 관점에서 최근 들어 한화증권과 키움증권 등에서도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엘엠에스를 우선적으로 꼽고 있을 만큼 현 시장 상황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측면에서도 엘엠에스는 탁월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39%에 달할 정도의 누적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필름시트 3총사 중에서 단연 최고 수준이다. 참고로 3총사로 꼽히는 미래나노텍은 지난 년도 영업이익률이 7.3%, 신화인터텍은 안타깝게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메이저 수급 관점에서 현재 외국인 지분은 2.5%로 입질 수준이며 기관 매집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이 6.99%의 지분을 확보해 놓았고, 국민연금기금 역시 5.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하방경직성 측면에서 특히 주목되는 대목이다. 당분간 엘엠에스의 신고가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