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가 현대자동차의 고속 전기차 ''블루온''을 오늘(27일)부터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현대차로부터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 행사용으로 사용했던 블루온 30대 가운데 1대를 제공받아 업무용으로 운행하면서 성능시험을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유럽 전략형으로 생산하는 ''i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블루온의 성능은 최고속도 130㎞, 1회 충전 주행거리 140㎞로 동급 가솔린 차보다 우수한 가속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2013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기차 운행 시범사업으로 전기자 부품 개발이 탄력을 받고 관련 연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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