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디자인 경쟁력을 오는 2015년 세계 7위 수준으로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자인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정부는 디자인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지방의 유능한 인력을 발굴하는 등의 구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앞으로는 제품 연구개발에 초기부터 디자인이 접목되고 중소기업과 지방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디자인산업이 활용됩니다.
정부는 디자인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해 10위권밖에 있는 우리나라의 디자인산업 경쟁력을 오는 2015년까지 7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2015년까지 다시 7위 정도는 올라가야되겠다라고 목표를 두고 디자인고용도 현재 5만명에서 배 이상으로 늘리고 디자인기업의 활용도도 중소기업의 12%에서 20%까지 늘리겠다 이렇게 목표를 세웠습니다.“
<브릿지> 유은길 기자
“정부는 기술개발후에 제품을 디자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이 상품 기획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과정에 참여하는 디자인 융합형 연구개발 정착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지식경제부는 구체적으로 올해 상용화를 전제로한 46개 연구개발과제에 이런 디자인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대학의 디자인 인재를 선발해 창작공간과 교육,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지역디자인 멤버쉽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지방에 있는 우수한 디자이너 학생들을 발굴해서 세계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저희들이 두 번째로 핵심적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정부가 디자인산업 강화에 나선 것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 산업 규모가 지나치게 작은데다 최근 성장세가 멈춰 획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어서 향후 디자인산업 활성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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