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수출마케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비즈니스 전문 SNS인 링크드인(Linkedln)과 유투브(Youtube)를 해외 수출마케팅에 활용하는 ''SNS 수출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1월 새로 도입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가전, 화장품, 주방용품, 의료기, 완구 등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50개 사를 대행해 링크드인에 계정을 열고 운영하여 해외바이어 1만3천여 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 박진달 e-Biz지원본부장은 "중소, 중견 기업들이 SNS를 활용하여 수출마케팅에 나설 경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무역업계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설명회 등을 통해 이용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NS 수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200개사를 지원했으며 2차 지원 대상기업으로 70개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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