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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지난해 재정적자 GDP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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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내우외환'' 에 시달리면서 8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유치 협상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현지시간) 가디언지는 포르투갈 통계청이 지난해 자국 재정적자 규모에 관한 수정 보고서를 유럽통계국으로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투갈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 (GDP) 대비 9.1% 수준이다.

이는 포르투갈 정부의 당초 목표치인 7.3%는 물론 1차 보고서인 8.6% 를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 3월 긴축재정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총리가 사임한 이후 유럽연합 (EU) 과 국제통화기금 (IMF) 으로부터 자구노력에 의심을 받아온 포르투갈로서는 설상가상인셈이다.

앞서 구제금융을 받았던 그리스의 ''삐닥한'' 태도와 북유럽 포풀리즘의 확산도 갈길이 바쁜 포르투갈의 발목을 잡고 있다.

1년전 1100억 유로의 ''급전''을 융통한 그리스는 공공연히 부채조정을 요구하면서 EU와 IMF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지난 17일 실시된 핀란드 총선에서는 극우 정당이 급부상하면서 포르투갈 구제금융 움직임에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6월 총선이전인 다음달 중순까지 800억 유로의 지원방안을 매듭짓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의 미묘한 분위기로 볼때 낙관적인 것만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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