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대책 한 달째를 맞고 있지만 불확성만 키운데다 중견 건설사의 잇따른 부도 사태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재건축 시장은 강북지역의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부과 사례가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변동률은 -0.06%로 3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송파(-0.39%), 노원(-0.27%), 강남(-0.10%)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고, 서초와 강동은 각각 0.03%씩 올랐습니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가 면적대별로 1000만~1500만원 더 떨어졌고 112㎡는 10억5000만~11억원 선으로 지난해 저점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강남구는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개포주공1단지 59㎡ 시세는 13억8000만~14억1000만원으로 2천만원 가량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