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선박이 피랍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는 보도에 한진해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2.33%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과 성수기를 앞둔 기대에 힘입어 모처럼 6% 넘게 급등했지만 전날 소속 컨테이너선의 피랍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교통상부 등은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인 한진텐진호가 인도양에서 소말리에 해적에게 납치될 뻔했으나 선원들이 내부 긴급피난처인 ''시타델''에 은신해 모두 무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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