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오늘 오후 5시경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이 해적에 피랍됐던 한진 텐진호 부근에 도착해 선원들이 전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여명의 텐진호 선원들이 전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함의 링스헬기가 선박 부근을 비행하면서 약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관측했지만 해적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텐진호에는 안전대피소가 있었고 선원들은 해적들의 공격을 받고 구조신호를 보낸 뒤 모두 대피소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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