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소매점에서 파는 담뱃값을 8%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던힐과 켄트, 보그 등 3가지 담배를 각각 2천500원에 팔고 있는 이 회사는 다음주부터 이 제품들을 200원 오른 2천700원에 팔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6년여 전인 지난 2004년 12월에 500원씩 값이 올랐지만, 당시는 세금 인상분과 소매점 마진 등 유통업체 차원의 가격 조정으로, 실제 제조업체가 값을올린 것은 2002년 2월 이후 9년 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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