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20일 플라자호텔에서 ''제11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코오롱의 오운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30년 동안 호떡 장사를 하며 나눔에 앞장 선 ''사랑의 호떡 부부'' 김영욱·김용자 씨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본상은 제주도 아동양육시설에서 8년간 무료로 첼로를 가르친 첼리스트 김원택 씨와 14년간 매주 목욕 봉사를 실천해온 전직 소방공무원 한종병 씨가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6명의 심사위원, 그리고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이 상은 지속적으로 수상자들을 격려해 선행이 확산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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