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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표적 항암제 아시아 판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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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미국에서 개발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 항암물질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획득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오늘(20일) 미국 카이넥스(Kinex)사와 다중 표적 항암물질(KX01)에 대한 공동 개발과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항암 후보물질은 카이넥스사가 보유한 마이메티카(Mimetica)와 오팔(Opal) 기술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입니다.

카이넥스사는 미국에서 혈액암, 전립선암 등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한미약품은 향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3상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유망신약 발굴을 통해 R&D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개방형 R&D 전략의 첫 결실"이라며 "제품이 출시될 경우 연간 1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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