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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은, 농협 공동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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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8일 농협의 금융거래 전면중단 사태에 대한 공동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과 한은 소속 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농협 양재동 정보기술(IT) 본부에 투입돼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검사에서 농협의 전산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지와 농협이 전자금융거래법이나 관련감독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외부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사태가 내.외부 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발생했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5명의 조사팀을 파견한 한은은 농협에 전산장애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한은의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이번 사태로 한은 금융망이나 소액결제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슷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해킹사고가 발생한 현대캐피탈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해 사고 발생 경위와 해킹 정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IT 보안실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바탕으로 향후 고객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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