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실적 개선 기대로 사흘 연속 상승하며 2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15일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050원(5.50%)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과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확대, V3 수요 증가에 따른 어닝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의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확대와 바이러스 백신제품(V3)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1년 연간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학내망 사업 수주에 따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증가, V3의 견조한 매출 성장, 보안 SI사업의 본격적인 전개,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실적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은 40.5% 증가한 205억원을, 영업이익은 82.6%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