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1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했다.
14일 크루셜텍 주가는 전일대비 1850원(7.54%) 상승한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며 장중 12.42% 급등하기도 했다.
크루셜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1.6% 급증한 8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35.7% 급증한 70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회사 측은 "블랙베리, RIM이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하는 주력 모델의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삼성전자의 해외수출용 피처폰 모델이 현지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아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IT 기업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 3500억, 영업이익 450억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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