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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개각.. 장관 4명 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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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초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장수 장관들에 대한
개각이 단행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4.27 재보선 이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27 재보선 이후에
적어도 4명 이상의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파동과 관련해 이미
사의를 표명한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장관 등
장수 장관들이 개각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윤증현 재정부 장관의 경우
피로감을 호소해 온데다
물가 급등 등으로 돌아선 민심을
수습한다는 측면에서
교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4강 대사를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라인도 쇄신할 방침이어서
개각은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외교라인의 경우
4.27 재보선 전에 인사를 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만큼
일부 인사는 5월 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신성장동력 분야에 맞게
신속한 정책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분야는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이
과거와 같은 속도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성장동력 분야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먹고 살 길"이며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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