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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상생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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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그룹이 협력업체들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6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월 2회였던 대금지급 횟수도 월 3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병연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그룹이 5200여개에 이르는 1,2차 협력업체들에게 연구개발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6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오늘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김순택 삼성그룹 부회장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가 동시에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산업계 전반에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삼성은 1차 협력사들과 맺은 동반성장 협약이 2차 협력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차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한 1차 협력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계열사별로 동반성장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협력사와 접촉하는 임원들의 인사평가에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저희 삼성은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운명공동체로서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최고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협력업체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기술력과 품질, 생산성을 높여 서로 윈윈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삼성은 하도급 대금의 현금결제 비율을 현행대로 100%로 유지하고 매월 2회였던 대금지급 시기도 3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의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 개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기술자료 임치제 등 협력사들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용 이렌텍 대표이사
“현재 발표된 지원은 과거에도 해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그런 지원을 계속함으로써 동반성장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특히 미래경영자 과정에 대한 지원은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번 협약식에는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 등 삼성그룹 9개 계열사 대표와 이세용 이렌택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 165명이 참석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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