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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주가 하락 과도 분석에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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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CJ E&M 주가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48%) 오른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한 측면이 있으며, 견조한 이익모멘텀을 감안하면 매수의 기회로 활해야할 때라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3.58% 상승하기도 했으나 검찰이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CJ E&M을 전격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검찰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CJ E&M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 회계장부와 디스크 등 각종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이 지난 2000년 6월 오리온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구입해 온미디어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신주인수권 행사 가격을 일부러 낮게 책정해 이득을 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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