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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업, 개인정보 보호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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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캐피탈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기업과 감독기관 모두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안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도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하고,
감독기관도 각별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피탈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이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42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정부가 정책을 결정할 때
일방적인 발표보다는 사전 소통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하면
이해될 수 있는 정책도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취득세율 인하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간 갈등은 물론
신공항 입지 선정 등에 있어서도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공정사회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개 세미나를 연중 시리즈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 ''한국적 공정사회론의
빛과 그림자''라는 첫 총론 세미나에 이어
경제와 정치, 미디어를 주제로
공정사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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