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카드발급을 60%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발급된 신용카드 1천200만장 중 7~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가 발급받은 카드는 전체의 8.7%에 해당하는 104만장이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저신용자에게 발급된 카드가 64만장인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60% 이상 급증한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영업경쟁에 나선 카드사들이 고객확보를 목적으로 저신용자에게 ''묻지마''식으로 카드를 발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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