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조금 뒤 10시부터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여야는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생 안정대책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불안과 전월세대란 등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안이한 태도를
집중 질타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오늘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가 2년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유류세 인하 등 강도 높은 대책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관련해 김 총리는
어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세금 인하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또 뜨거운 감자인 동남권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LH공사 이전 등
국책사업 표류에 대해서도
지역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한-EU FTA 비준에 대한
찬반 논쟁과 함께,
일본 원전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원자력 정책 방향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는 오는 11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를 끝으로
대정부 질문을 마무리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오는 28일과 29일 본회의에서
주요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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