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실적 호전 기대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산했다.
7일 금호석유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4.66%)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째 상승했다. 장중 5.28% 오른 16만9500원을 기록해 역사적 최고가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규모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속적인 업황 호전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금호석유에 대해 최근 이상 기온으로 작황 부진에 따른 천연고무가격 상승과 일본 강진으로 인한 일본 내 합성고무설비 가동 중단효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조2683억원, 1819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합성고무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증설설비 본격화, 지분법수지 개선, 재무구조 개선 등을 고려하면 투자매력도가 높다면서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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