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2,300여억원을 투자해 6성급 호텔을 짓기로 했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주)은 "전략적투자자(SI) 중 2대 출자자(지분 4.9%)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사업부지 내 들어서게 될 호텔시설을 2,318억원에 선매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이 투자를 결정한 호텔시설은 전체 69층(336m)의 랜드마크호텔 중 1~22층으로 연면적 7만6,497㎡에 객실은 400실 규모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9월 매각 예정인 랜드마크타워(4조5,000억원)에 이어 이번 호텔 매각에도 성공함으로써 지급보증 방식을 탈피해 자금조달 방식의 해법으로 제시한 자산 선매각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매각을 앞당김으로써 사업성을 크게 향상시킬 뿐 아니라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는 다른 투자자에게도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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