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군정보사령부의 이전 작업으로 현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초구, 국방부 등에 따르면 현재 군이 약 17만㎢에 달하는 정보사 부지 가운데 일부를 군인공제회에 매각해 군인아파트를 세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방안은 정보사 부지 중 서울시 도시계획에서 도로와 공원 부지로 된 지역은 서울시에 매각하고 나머지 지역 중 일부에 아파트를 지어 무주택 군인에게 분양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와 서초구는 아파트 조성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문화공간이나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초동 정보사 부지는 강남 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를 조성할 수 있는 금싸라기 땅 몇 곳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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