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G(PCS) 주파수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집중을 통한 보다 향상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30일 2G(PCS)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습니다.
또 2G(PCS) 서비스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고객은 보다 나은 차세대 망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차원에서도 차세대 통신망 투자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 단말, 컨텐츠 등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해 글로벌 통신환경 변화에 적시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습니다.
KT는 2G(PCS) 이용고객이 계속해서 불편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WCDMA)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2G(PCS) 고객 중 01X 번호 이용 고객이 3G(WCDMA)로 전환할 경우 2013년까지 쓰던 번호로 계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전환에 따른 고객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단말교체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장기할인, 보너스 마일리지 등 기존 2G(PCS) 로열티 프로그램을 3G(WCDMA) 이용제도로 전환하여 동등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약정 위약금, 잔여 할부금 면제 등 3G(WCDMA)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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