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이달말쯤이면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한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그룹은 LG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이노텍 등 주력 4개 계열사의 협력회사 현금결제가 이달말 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4개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결제하고 있습니다. 대상 협력회사는 약 1천1백여개입니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지난 1월 신임 임원 간담회나 이달초 임원 세미나 등 공식석상에서는 매번 “갑을관계는 없다”,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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