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추진됩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발생한지 10여일이 지나면서 국내 산업계 피해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20일까지 접수된 일본 지진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 건수는 모두 305건.
피해 금액도 수백억원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본과의 수출입 중단으로 악성재고 발생, 원자재 수입 차질, 거래처 연락 두절 등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유통성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과 함께 긴급 자금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일본에 핵심부품소재 의존했던 중기 어려움 겪고 있다. 기술개발 노력도 하면서 유동성 문제 해결위한 자금공급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중기청은 금융위, 금감원 등과의 협의를 통해 빠르면 23일까지 구체적인 중기 자금지원 대책을 내놓을 예정 입니다.
아울러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대체수입선 지정, 수출선 다변화 등의 중장기적인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