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있었던 일본 센다이 지진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킬 가능성은 낮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베 지진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적이었다는 점과 이번 지진이 고베 지진에 비해 경제적 피해가 적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이같이 설명했다.
또 피해 보고 상황과 한.일 교역 현황 등을 종합할 대 철강과 석유, 유화, 어류 중심의 식품가공업 그리고 건설 중장비 등이 수혜 가능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은 일본 생산 차질로 반사 수혜가 가능하겠지만 중요 부품과 장비 수입 차질 여부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2분기에 아시아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고 선진국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엔화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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