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58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외환은행 최대 주주인 론스타는 배당금 3천740억원 가운데 1천908억원을
가져가게 됩니다.
론스타는 또 지난해 말 하나금융과 매매 계약 체결시 주당 최대 850원의 배당금을 보전받기로 한 데 따라 차액인 주당 270원 총 889억원을 하나금융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외환은행은 다만 이같은 배당액은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윤용로 신임 행장 내정자를 포함해 총 10명의 새로운 이사 후보 안건도 확정됐습니다.
한편 앞서 대법원은 론스타의 주요 관계자들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무죄 선고를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바 있습니다.
뉴스